코인라커 2015 영화 일기 - 한국 영화


김태경 감독, 이영훈, 손여은 주연 

한없이 추락하는 인물을 묘사할 때, 그에게 일말의 동정심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추악하게 그려낸다면. 관객은 마음을 둘 곳을 찾지 못한다. 코인라커에 아이를 재운다는 설정은 무리. 손여은이라는 신선한 배우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

무라카미 류의 '코인로커 베이비즈'의 설정이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에 이어 여기에도 등장한다. 중간 중간 아이가 바라보는 환타지 장면도 그렇게 내게는 많이 식상하게 느껴졌다.

이영훈은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 이후 10년째 눈여겨 보는 배우. 언재쯤 근사한 역할을 맡을까.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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